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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32·본명 이은영)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벤은 지난 2020년 8월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밟았습니다.
가수 벤 씨의 안타까운 이혼 소식에 관해 이혼 사유와 자녀 양육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가수 벤 이혼 조정 신청
연예 뉴스 전문지 텐아시아의 단독 취재에 따르면 벤은 지난해 12월 말 법원을 통해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법원의 판결문까지 나온 상태로, 최종 이혼 신고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한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벤이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을 진행했다"며 "남편 이욱 이사장의 귀책사유로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라고 알렸습니다.
지난 25일 벤은 인스타 스토리에 "자업자득 인과응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의미심장한 글은 전 소속사와의 약정금 소송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혼과 관련된 심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현재 가수 벤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이욱의 사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수 벤 결혼 생활과 딸 양육권은?
벤은 지난 2020년 8월 1년 간 교제 중이던 이 이사장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이 극심했던 터라 혼인신고만 진행하고, 이듬해인 2021년 6월 5일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벤과 이욱 사이에 딸을 출산했는데요, 관계자는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라고 전했습니다.
벤은 얼마 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엄마가 되었다는 건 정말 행복하고 내가 이룬 일 중에 가장 잘한 일. 엄마가 된 게 가장 실감 나는 순간은 내 딸이 나와 똑닮일 때."라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모습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수 벤 주요 활동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2012년 솔로 전향 후 음악성과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열애 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180도' 등 애절한 발라드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벤은 최근 그룹 (여자) 아이들 출신 수진이 소속된 기획사 BRD 커뮤니케이션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벤은 지난해 5월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의 음원 정산 소송을 제기, 법정 다툼을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벤의 남편 이욱은 누구?
이욱은 W재단의 이사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W재단은 기후 변화와 기후난민 긴급구호, 자연보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20년 12월 가상화폐 사기 및 횡령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4000억 원대 규모의 암호화폐가 상장폐지됐으나, 공시하지 않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사업을 내세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