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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8월 1일, 37살 백모 씨가 일본도로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경찰의 수사와 백 씨의 진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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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아파트 일본도 살인 사건 요약

     

     

     

    백씨는 지난달 29일 밤 11시 30분쯤 은평구 아파트 정문 앞에서 날 길이 75cm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단지 주민인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 백 씨,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다'

     

    백씨는 심문 출석 과정에서 취재진이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고, 마약검사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서는 "비밀 스파이들 때문에 안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백 씨의 주장: '김건희와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

     

    백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후 기자의 질문에 "나라를 팔아먹은 김건희와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 이 일을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김건희와 중국 스파이는 중국과 함께 한반도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심신 미약이 아니다"라며 "멀쩡한 정신으로 살인을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백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백 씨와 피해자가 개인적 친분은 없으며, 단지 산책 과정에서 마주친 적이 있을 뿐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백 씨, 평소에도 아파트 단지에서 소란

     

    백 씨는 평소에도 아파트 단지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행적은 그의 정신 상태와 사건의 배경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피해자 김 씨 장례 치뤄, 두 아들 남기고 떠나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열린 피해자 김 모 씨 발인식
    '일본도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김 모(43) 씨의 발인식이 오늘(1일) 오전 11시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독교식으로 치러진 이 발인식에는 유족과 지인 30여 명이 참석하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유족과 지인들의 눈물과 통곡
    운구차에 실려 화장터로 향하는 고인을 보며 참석자들은 목 놓아 통곡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아내는 넋을 잃은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고, 아들을 잃은 모친은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습니다. 바닥에 주저앉아 울부짖는 유족들도 있어 슬픔의 현장이었습니다.

     

     

    어린 자녀들의 마지막 인사
    죽음을 배우기엔 너무 이른 나이인 9살과 4살의 두 아들도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검은 양복을 입은 첫째 아들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었으며, 노란색 티셔츠와 초록색 반바지를 입은 둘째 아들은 외할아버지 품에 안겨 표정 없이 운구차를 바라보았습니다.

     

    지인의 안타까운 심정
    발인식에 참석한 한 지인은 "너무 억울한 죽음이라 마음이 아프다"며, "더는 이런 '묻지 마 살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가 제대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삼키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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