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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신곡 '버블 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뉴진스의 컴백에 맞춰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뮤직비디오와 앨범 커버를 선보였는데요, 댓글은 막혀 있지만 좋아요를 누른 사람이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은 이런 뉴진스의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와 함께 민희진 대표의 뉴진스에 대한 애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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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버블 검' 공개, 600만 뷰 넘어서
27일 0시에 공개된 '버블 검' 뮤직비디오가 13시간 만에 54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곡은 내달 24일에 공식 발매될 예정인 새로운 더블 싱글 '홈 스윗(Home Sweet)'의 수록곡 중 하나로, 일본 후지TV의 아침 프로그램 '메지마시 8'의 테마송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일본의 샴푸 광고송에도 삽입되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멤버 혜인의 목소리로 시작하여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라는 멘트로 시작됩니다. 이후에는 비디오테이프가 재생되며 캠코더로 찍은 듯한 아련한 영상이 펼쳐지는데, 이는 누군가의 여름 방학을 떠올리게 합니다.
멤버들은 푸른 바닷가와 목장에서 비눗방울, 풍선, 유리구슬 등으로 장난을 즐기며 해맑게 웃고 떠들고 있습니다. 이런 뉴진스 특유의 무해하고 청량한 감성은 많은 이들로부터 "'디토(Ditto)'의 여름 버전"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유튜브 댓글에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에 멤버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응원 댓글들이 많이 달렸습니다. "엄마 아빠 싸우는데 친구들 만나서 잠시라도 다 잊고 노는 애들 같아서 너무 짠하다"나 "어른들의 비겁함에 너희의 청춘이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 등의 댓글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팬이 아니더라도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을 보고 찾아온 이들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어도어는 논란 속에서도 뮤비를 공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이브의 어떤 바이럴보다도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는 긍정적인 댓글도 있었습니다.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13시간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하고, 댓글 수도 4만개 이상이 달렸습니다. 게다가 캐나다, 영국, 미국, 호주,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뉴진스 컴백, 민희진이 SNS에 쓴 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버블 검' 뮤직비디오의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27일 오전, 민 대표는 별도의 글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이후 오전 11시까지 기준으로 5만6000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 경영권 탈취, 노예계약 논란 등을 겪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에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A씨가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5일에는 감사 중간 결과 보고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민희진 대표는 동일한 날에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하이브는 다음 날 민 대표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논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이전 포스팅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