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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세 초등 교사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이야기 전해져

     

    서울 서초구 서이초의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지난 18일 오전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 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숨진 초등 교사는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교육계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숨진 초등 교사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만 가입할 수 있는 비공개 커뮤니티에서 숨진 초등교사를 추모하자는 글이 쏟아졌고, 20일 오전 학교 앞에는 숨진 초등교사를 추모하는 이들이 모였습니다.

     

    숨진 초등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이초 초등 교사 극단적 선택 사건의 정황이 주변인들을 통해 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 '강남엄마 목동엄마'에서는 숨진 교사가 근무하던 학교의 학부모가 올린 글이 화재인데요, 숨진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가 교사를 하녀 수준으로 괴롭혔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서이초 인근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글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학부모의 갑질과 힘없는 학교의 대처가 이런 사건을 키웠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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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숨진 초등 교사가 근무했던 서이초등학교에 모여 교사를 추모하는 문화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모 문화제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표시한 교사들이 늘고 있어 당분간 교사와 시민들의 추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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