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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고 소식입니다.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는 60대 남성으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청 사고 장소
사고는 7월 1일 오후 9시 28분경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하면, 시청역 인근 조선호텔에서 빠져나온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을 하며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후 횡단보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일보의 사고 사진을 참고해 사고장소를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시민들이 사고를 당해 안타깝습니다.
서울시청 인근 CCTV 화면을 확인해 보니 자정을 넘겨서까지 사고 수습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9명 사망, 4명 부상
검정색 제네시스 승용차가 BMW와 소나타 차량을 잇따라 충돌한 후 인도로 돌진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었습니다.
사고로 오후 11시 20분 기준으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부상자들은 국립중앙의료원,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문 조회를 통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유가족에게 연락하고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운전자는 68세 남성
경찰은 사고 직후 68세 남성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했으며,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정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차량이 조선호텔 방향에서 역주행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이던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수습 및 수사를 위해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 도로를 통제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시청역 인근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 인원 134명과 장비 37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총력을 다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보고를 받은 직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피해자 구조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사고 직후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나와 상황을 지휘했습니다.
고령운전자 사고 많아져
최근 들어 고령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7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3월에는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 구룡터널 교차로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7중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로 7명이 사망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지난해 서울 지역 하루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0.49명이었으며, 서울시의 ‘2023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41명 감소한 18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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