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번지점프 사망 사고 발생... 스몹 번지점프 얼마나 높을까

 

스타필드 안성에 있는 스포츠 체험시설 '스몹'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2월 26일 오후 발생했는데요, 번지점프 체험을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한 60대 여성이 8m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기구의 상부와 하부에는 모두 안전 요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한 60대 여성은 헬멧과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구조용 고리는 연결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추락한 여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 스타필드 추락사고 뉴스 보러 가기

 

 

스타필드 스몹 번지점프 얼마나 높을까?

 

 

스몹은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로 스포츠 콘텐츠가 가득한 문화시설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번지점프는 약 8m 높이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천천히 낙하하는 어트랙션으로 우리가 아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번지점프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낙하속도가 느린만큼 바닥에는 얇은 매트만 설치되어 있고 안전장비도 헬맷과 안전고리를 연결하는 하네스가 전부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스몹 안성점의 모습입니다. 안전줄 없이 저 높이에서 떨어졌다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크게 다쳤을 것 같습니다.

 

60대 여성분이 시라면 가족과 함께 스몹을 방문했을텐데 사고를 지켜본 가족들의 충격도 클 것같아 걱정이 됩니다.

 

안전사고 대책은?

 

사고가 발생한 스몹 안성점은 시설물 안전 점검과 직원 안전 교육을 위해 임시 휴점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고 매장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가 미흡하지 않았는지 등을 조사한 뒤 책임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레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레저 시설의 안전 관리는 이용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인데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레저 시설 운영 업체들은 더욱 철저한 안전 점검과 관리에 힘써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