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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추락사 경찰관 A경장, 마약 투약 진술
지난달 27일 새벽 4시 50분쯤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용산경찰서는 추락해 숨진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 A경장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피의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장의 마약 투약 여부를 밝히기 위한 정밀 감정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좋은 게 있다고 불러서 모임에 갔고 아파트 내부로 들어갔더니 방 안에 마약이 깔려있었다", "경찰관이 마약에 취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A경장이 너무 취해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는데, 동석자들이 A경장을 보지 못한 사이 창문 밖으로 추락했다"는 진술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말을 맞췄을 가능성도 있어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입니다.
A경장의 직접적인 사인은 '추락에 의한 충격'입니다. 충격으로 시신이 크게 훼손돼 폭행 등 추락 전 상황을 추정할 만한 단서는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동석자들 집단 마약 투약 정황 포착
A경장이 추락사했던 당시 아파트에 모여 있던 16명의 일행들은 직업도, 나이도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서로 친한 사이도 아닌 데다, 당일 도착한 시각도 제각각입니다. 동석자 최초 진술은 '헬스 동호회'였지만 모인 인원이 너무 많은 데다 집단 마약 투약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때문에 추락사 직전, 아파트에서 '파약 파티'가 벌어졌는지도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한 이웃 주민은 "거의 매일 클럽 음악을 틀어놔서 유튜버인 줄 알았다"라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현장에 있었던 7명 가운데 5명은 마약 간이검사에서 케타민・엑스터시・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앞서 검사를 거부했던 2명과 사고 직후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된 8명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입수한 경로와 투약한 시기는 물론,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람이 더 있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명인이 연루됐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일행 16명 가운데 유명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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