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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청라 길거리에서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주거지와 학원가가 밀집한 곳에서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렀습니다. SNS를 통해 목격담이 퍼져나가며 인근 학교에서는 안전한 하교를 위한 긴급 메시지까지 보냈습니다.

     

     

    20대 남성 허공에 흉기 휘둘러

    20대 남성이 인천 길거리에서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단지 인근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된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남성이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여러 차례 허공에 세게 휘두르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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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체포 후 응급 입원 조치... 하지만?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이 처음 알려질 당시 조현병 환자가 아파트 단지, 학원가 인근 도로에서 칼질을하다 경찰에 붙잡혔지만 훈방조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다행히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 10분쯤 인근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발견하고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압수하고, 그의 안전을 위해 응급 입원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소식을 알린 누리꾼은 강제입원 조치는 3일밖에 되지 않아 여전히 불안하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흉기 휘두른 남성 처벌은?

    폭력행위처벌법 제7조에 따르면 정당한 이유 없이 흉기를 휴대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있지 않았다"며 "남성의 범행 동기와 정신 상태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근 학교 안전문자 발송

    이 사건을 접한 인근 학교는 흉기를 휘두른 남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들을 안전하게 지도하기 위해 공지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학교측의 발 빠른 대처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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