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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연설 시작 5분 후 총탄이 트럼프의 오른쪽 귀를 스쳐 지나갔으며,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이후 총격범의 신원과 영상이 공개되며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총격범 용의자 영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검증된 두 개의 소셜 미디어 동영상에는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트럼프 씨가 연설하던 무대에서 북쪽으로 약 400피트 떨어진 작은 건물 옥상에서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시신의 위치는 총격이 발사된 예상 위치와 일치합니다. 총격의 오디오 분석 결과, 시신의 위치와 거의 동일한 거리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북서쪽을 바라보고 있던 트럼프 씨의 오른쪽 귀에 남은 상처도 그 방향에서 발사된 총격과 일치했습니다.

     

     

    시크릿 서비스 대변인 앤서니 구글리엘미는 용의자가 "집회장 밖의 높은 곳에서 무대를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타임즈와 몬태나 주립 대학의 총기 음향 전문가 로버트 C. 마허가 수행한 총격 오디오 분석에 따르면, 총격은 두 번 연발로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3발과 두 번째 5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하고 있던 C-SPAN 마이크에서 약 330~390피트 떨어진 곳에서 발사되었으며, 이는 용의자의 시신이 있던 위치와 일치합니다.

     

    한 목격자는 BBC에, 영상에 포착된 같은 건물 지붕을 올라가는 "어두운 색상, 황갈색 옷"을 입은 무장한 남자를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Greg라고 밝힌 목격자는 총격이 가해지기 몇 분 전에 경찰에 그 남자의 존재를 알리려고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총격 용의자는 공화당 등록 당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격 사건 용의자가 등록된 공화당원으로 확인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성명을 통해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세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13일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에 연루된 용의자라고 밝혔습니다.

     

    FBI의 발표 이후, WP는 펜실베이니아주의 유권자 등록 기록에 따라 크룩스가 등록된 공화당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은 FBI가 총격 용의자의 신원을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세 백인 남성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선 후보 안전, 관중 1명 사망

     

    연방 당국은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집회에서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총격범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총격으로 최소 한 명의 관객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들은 총격의 동기에 대해 언급을 피했습니다.

     

    비밀 경호국은 성명을 통해 토요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서 두 명 이상의 관중이 중상을 입었으며, 총격범은 경찰의 대응 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 주변에서 피를 흘리며 무대에서 끌려나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총알이 오른쪽 귀 위쪽을 관통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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