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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논문 표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3년 반 만에 복귀한 한국사 강사 설민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설민석 강사는 최근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하여 논란 당시의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놓았습니다.
설민석 강연자들 출연
설민석은 MBC 예능 프로그램 '강연자들'에 출연하여 역사 강사가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설민석의 전공은 연극영화과입니다. 그는 7번의 수능에서 실패한 후, 8수 끝에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되었으며, 당시 나이는 25세였습니다. 입학 후, 설민석은 유지태와 하지원 등과 함께 학교 생활을 하면서 비교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모님께 경제적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스스로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재수학원에서 만난 한국사 선생님에게 큰 감명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훌륭한 역사 강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후 학원 강의를 통해 유명 강사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설민석 논문 표절 의혹 논란
설민석 강사는 "52세가 되던 해, 최악의 지옥을 맛보았다"며 2020년 12월 말 논문 표절 논란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회사의 대표님이 내 얼굴이 실린 기사를 보여주며 논문 표절 의혹을 알렸다. 그 순간 눈앞이 하얘지고 멍해졌다"고 당시의 충격을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사 강사로 큰 사랑을 받고 있었으나,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에서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당시 설민석 강사는 "논문 작성 과정에서 연구를 게을리하고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논란 이후 근황
논란 이후 설민석 강사는 "사랑해주던 사람들 앞에서 이대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제작진과 교수님들,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당시의 결단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집에 돌아와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잠들었지만, 다음 날 온 세상이 하얘진 듯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가족들과 외식을 나가면 손가락질을 받는 느낌이었다며 "가장 많은 댓글이 '역사기꾼'이라는 것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대학원 재입학, 방속 복귀
설민석 강사는 석사 학위가 취소된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에 지난해 재입학하여 석사 과정을 다시 밟고 있습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공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는 "이대로 외면하거나 도망가면 지금까지 강의한 역사 속 위인들이 다 거짓말이 된다"며 "비평을 받을지언정 그런 삶을 살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민석 강사의 복귀와 솔직한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설민석 프로필
- 이름: 설민석
- 출생: 1970년 10월 2일 (53세)
- 출생지: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경주 설씨
- 신체: 170cm, 74kg
- 가족
- 아버지: 설송웅
- 어머니
- 배우자
- 아들 (2015년생)
- 반려견: 로빈
- 학력
- 잠실중학교 (졸업)
- 용산고등학교 (졸업)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연극영화과 / 학사)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 / 석사 과정 재학)
- 종교: 개신교 (침례회)
- 호: 태건 (太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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