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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공개 연애 2주 만에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하와이 목격담으로 시작된 둘의 공개 연애는 환승연애 논란과 함께 끝을 맺었습니다. 결별 전 한소희는 블로그에 니콜키드먼의 '이혼짤'을 올리며 결별을 암시했는데요, 댓글에는 류준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한소희, 류준열 커플의 결별 사유와 양측 입장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한소희, 류준열 결별 공식 입장

    30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다"면서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며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라고 했습니다.

     

     

    특히 소속사는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면서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은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9아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습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습니다.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습니다.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큽니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도 "류준열이 결별한 게 맞다"라고 짧은 입장을 전하며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한소희 결별 암시, 류준열 저격?

    한소희는 결별 전날인 29일, SNS를 통해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한소희는 혜리와 류준열의 결별 시기를 재차 언급하는 등 '류준열 대변인'을 자처했습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라며 전 여친 혜리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특히 한소희는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며 류준열을 저격하는 듯한 말을 남기기도 해 둘의 결별을 암시했습니다.

     

    한소희는 결별 공식입장과 함께 블로그에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 후 환호하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댓글에는 한소희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졌고, 한소희는 "당사자인 본인은 입닫고 저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지나면 어차피 잊힌다네요"라고 말하며, "근데 어쩌죠 저는 침묵으로 일관하기엔 제 팬들도 그만큼 소중한데요"라며 류준열에 대한 아쉬움을 한차례 더 토로했습니다.

     

     

    👉 한소희 블로그 바로 가기

     

     

    한소희, 류준열 환승연애 논란

    사진 출처 : 디스패치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고 일축했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는 야자수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겨 환승연애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같은 날 오후 한소희는 '칼 든 개' 사진을 배경으로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면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반격하며 환승연애설을 일축했습니다.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은 한소희는 16일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하며 환승연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소희는 혜리와 류준열의 열애사를 공개하고, 선배인 혜리를 '그분'이라고 칭하는 등 논란을 키웠습니다.

     

    두 사람의 연애가 2주 만에 결별로 끝이나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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