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걸춘향", "싸움의 기술" 배우 재희 민형사 사기혐의 피소

 

쾌걸춘향과 싸움의 기술 등 작품으로 알려진 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전 매니저의 돈을 갚지 않고 연락을 끊어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피소란 고소를 당했다는 뜻인데요, 매니저의 돈을 빌려간 이후 소속사까지 옮기며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배우 재희 사기혐의로 고소당해

 

배우 재희의 전 매니저는 최근 남양주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했습니다. 사건은 재희의 주소지로 있는 서울 강서경찰서로 옮겨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매니저와 재희는 약 6년간 함께 일하며 신뢰관계를 쌓아왔고, 지난해 2월 재희는 자신의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매니저에게 돈을 빌려 줄 것을 요청해 총 6000만 원을 빌려 갔으나 돈을 갚지 않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돈 빌리고 소속사 떠나... 활동은 계속

 

재희는 돈을 빌려간 후 매니저가 근무하는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연에 엔터테인먼트로 옮겨 전속계약금을 많이 받아 빌린 돈을 갚겠다고 매니저에게 전했는데요, 이에 매니저는 배신감을 느꼈다고 호소했습니다.

 

재희는 연기학원을 차린 뒤 매니저에게 '돈을 구하고 있다', '마련 중이다', '기다려 달라'며 돈을 갚을 날짜가 지난 뒤에도 상환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작년 12월 매니저와의 모든 연락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재희는 매니저와의 연락을 끊은 뒤에도 인스타그램 등에 자신의 근황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제주도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 활동 또한 이어가고 있습니다.

 

 

 

👉 재희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매니저는 "돈을 갚겠다고 약속하고 6개월이나 시간을 벌어 놓고 1원도 변제하지 않고 잠수 중인 상태에서도 각종 연예활동과 홍보대사, 각종행사를 비롯해 누구나 볼 수 있는 개인 SNS, 유튜브에 활동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며 "사실상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노했습니다.

 

매니저는 형사고소와 별개로 배우 재희에 대해 대여금 반환 청구소속까지 제기한 상태입니다.

 

배우 재희는 최근 요리와 여행 유튜브 채널 '채널 재희'를 개설했으나 구독자는 300명 대로 아직 저조한 상황입니다.

 

 

 

배우 재희 작품 활동

 

배우 재희 프로필

• 학력 :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 작품 
  • 불멸의 여신(2022)
  • 투빅맨(2020)
  • 휴게소(2018)
  • 메멘토모리(2018)
  • 신 전래동화(2018)
  • 일장풍화설월적사(2013)
  • 꽃 - 나비의 습격(2010)
  •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2008)
  • 일편단심 양다리(2007)
  • 전설의 고향(2007)
  • 싸움의 기술(2006)

 

 

배우 재희는 "쾌걸춘향", "싸움의 기술"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불멸의 여신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